[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MLB.com은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하퍼가 워싱턴의 향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워싱턴에서 뛰어온 하퍼는 최근 “워싱턴에 잔류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리조 단장도 하퍼와의 협상 의지를 밝혔다. 리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하퍼도 구단의 계획 안에 있다”며 하퍼와 올 시즌 후에도 함께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리조는 “그는 우리 구단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자 로스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동시에 “하퍼는 구단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선수다. 구단과 좋은 의사소통을 해왔다”라고 설명하며 하퍼와의 협상도 원만하게 진행될 것을 자신했다.
 
하퍼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49 34홈런 100타점 OPS .889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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