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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女세선] 중국, 미국 등 2연승 순항…러시아는 태국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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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일) 22:44

                           

[2018女세선] 중국, 미국 등 2연승 순항…러시아는 태국에 역전승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강팀들이 대회 2일차에도 승리를 따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29일 개막한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2일차를 맞이했다.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두 번째 경기도 승리를 챙기며 무난한 출발을 이어갔다.

우리와 같은 조인 C조 미국(세계랭킹 2위)은 트리니다드토바고(세계랭킹 34위)를 3-0(25-11, 25-11, 25-11)으로 완파하고 아제르바이잔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미국은 전날 선발로 나온 조던 라슨(WS)과 킴벌리 힐(WS), 폴루케 아킨라데우(MB) 등에게 휴식을 주며 체력 관리에도 힘썼다.

한국-아제르바이잔 경기와 더불어 또 다른 C조 경기였던 태국(세계랭킹 16위)과 러시아(세계랭킹 5위)의 경기는 러시아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러시아는 1, 2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3-2(21-25, 17-25, 25-13, 25-21, 15-9)로 승리했다. 나탈리아 곤차로바(OPP)가 30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리나 코롤레바(MB)가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중앙에서 힘을 더했다.

D조 브라질(세계랭킹 4위)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세계랭킹 9위)을 3-0(25-15, 25-20, 25-22)으로 꺾고 2승째를 챙겼다. 탄다라 카이세타(OPP), 페르난다 로드리게스(WS)가 각각 14점, 11점을 올리며 전날 푸에르토리코전에 이어 활약을 이어갔다. 같은 조의 세르비아(세계랭킹 3위) 역시 케냐(세계랭킹 33위)를 꺾고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B조에서도 두 팀이 2연승을 달렸다. 이탈리아(세계랭킹 7위)는 캐나다(세계랭킹 19위)를 상대로 3-0(25-15, 25-15, 25-18) 승리를 거뒀다. 파올로 에고누(OPP)가 불가리아전 17점에 이어 이날도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세계랭킹 1위 중국은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우승팀인 터키(세계랭킹 12위)에 3-0(25-18,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주팅(WS)이 16점을 기록했으며 장창닝(WS)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터키는 범실로만 24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A조에서는 독일(세계랭킹 13위)이 카메룬(세계랭킹 18위)을 3-0(25-14, 25-10, 25-16)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카메룬에 패한 멕시코(세계랭킹 26위) 역시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1위)를 꺾고 1승을 챙겼다. 개최국 일본은 5세트 접전 끝에 네덜란드에 2-3(25-27, 25-16, 26-28, 25-19, 13-15)으로 패했다. 일본에서는 쿠로고 아이(WS)와 코가 사리나(WS)가 25점, 23점씩을 올리며 분전했다. 네덜란드는 41점을 합작한 앤 부이스(WS)와 로네크 슬뢰티스(OPP)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30일 경기 결과*

A조

독일 3-0 카메룬 (25-14, 25-10, 25-16)

멕시코 3-0 아르헨티나 (25-20, 25-23, 25-23)

네덜란드 3-2 일본 (27-25, 16-25, 28-26, 19-25, 15-13)

B조

이탈리아 3-0 캐나다 (25-15, 25-15, 25-18)

불가리아 3-0 쿠바 (25-10, 25-20, 25-14)

중국 3-0 터키 (25-18, 25-23, 25-23)

C조

미국 3-0 트리니다드토바고 (25-11, 25-11, 25-11)

아제르바이잔 3-1 한국 (25-18, 25-18, 23-25, 25-18)

러시아 3-2 태국 (21-25, 17-25, 25-13, 25-21, 15-9)

D조

브라질 3-0 도미니카 공화국 (25-15, 25-20, 25-22)

푸에르토리코 3-0 카자흐스탄 (25-21, 25-15, 25-22)

세르비아 3-0 케냐 (25-16, 25-9, 25-8)

사진/ FIVB 제공

  2018-09-30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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