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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눈앞' 류현진, SF전 6이닝 3K 1실점…ERA 1.97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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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토) 13:44

                           
'7승 눈앞' 류현진, SF전 6이닝 3K 1실점…ERA 1.97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구 2위 다저스는 이날 1위 콜로라도가 승리하면서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진 상황. 그리고 류현진은 팀이 기대했던 호투를 펼쳤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좌월 선제 1점 홈런을 헌납한 것. 이어 연속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중견수 뜬공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4회에도 고비가 있었다. 1루수 데이빗 프리스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했고 1사 후 크로포드와 가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대타 켈비 톰린슨에게서 2루 방면 병살타를 뺏어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6회 다시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6회를 마무리, 7회 초 타석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타선도 류현진을 도왔다. 3회 매니 마차도가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5회 저스틴 터너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전세를 뒤집었다.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간 류현진은 시즌 7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은 1.97로 떨어트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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