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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9월 타율 0.423' 정은원 "타격에 힘 실리는 느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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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목) 22:22

                           
[엠스플 현장] '9월 타율 0.423' 정은원 타격에 힘 실리는 느낌

 
[엠스플뉴스=대전]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 이후 타율 4할2푼3리에 2홈런. 한화 이글스 18살 루키 정은원이 시즌 막판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정은원은 9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정은원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초반 0대 4 열세를 딛고 9대 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은원의 방망이는 휴식기 이후 9월 들어 완전히 물이 올랐다. 이날 포함 9월 17경기에서 26타수 11안타 2홈런. 9월 타율이 무려 0.423에 달한다. 휴식기 전까지 1개에 그쳤던 홈런도 휴식기 이후 2개를 추가했고, 휴식기 전까지 0.229였던 시즌 타율도 0.257로 끌어올렸다. 강경학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자칫 구멍이 될 뻔한 한화 2루 자리를 공수에서 완벽하게 채우고 있다.
 
정은원도 최근 타격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은원은 경기후 "최근 타격감도 좋아진거 같고 무엇보다 타격에 힘이 실리는 느낌"이라며 "코치님과 선배들이 경험에서 나온 많은 조언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막판 대활약 비결을 밝혔다. 이어 "지금의 감을 유지해서 팀이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치는데 막내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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