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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포 허용' 다저스, ARI에 3-4 패배…COL와 반경기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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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수) 14:22

                           
'끝내기포 허용' 다저스, ARI에 3-4 패배…COL와 반경기차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지구 선두를 위협받게 됐다.
 
다저스는 9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 9회 말 마에다 겐타가 끝내기 홈런을 내주고 3-4로 패했다.
 
공격의 포문은 다저스가 먼저 열었다. 코디 벨린저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24호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애리조나는 6회 뷸러 공략에 성공했다. 2사 후 존 제이와 케텔 마르테가 안타-볼넷으로 출루했고 데이빗 페랄타가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7회 초 균형을 맞췄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애리조나가 리드를 되찾아왔다. 안타 2개와 고의사구로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2-3)
 
다저스는 9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3-3) 하지만 9회에 올라온 마에다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3-4)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가 반경기로 좁혀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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