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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왕 예약' 슈어저, 개인 첫 300K 시즌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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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수) 11:22

                           
'탈삼진왕 예약' 슈어저, 개인 첫 300K 시즌 달성

 
[엠스플뉴스]
 
맥스 슈어저(34, 워싱턴 내셔널스)가 통산 첫 시즌 300탈삼진 고지를 점령했다.
 
슈어저는 9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회까지 9-1 리드를 잡으면서 시즌 18승 요건도 갖췄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슈어저는 4회 2사 1루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흠 잡을데 없는 투구를 했다.
 
여기에 매 이닝 탈삼진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0탈삼진을 기록했던 슈어저는 7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시즌 300탈삼진을 완성했다. 동시에 시즌 18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탈삼진 2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59개)과의 차이가 커 내셔널리그 탈삼진 타이틀도 사실상 예약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33경기(33선발) 220.2이닝 17승 7패 평균자책 2.53으로 디그롬과 함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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