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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9승+프리즈 3안타' 다저스, 애리조나 꺾고 3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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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화) 14:22

                           
'커쇼 9승+프리즈 3안타' 다저스, 애리조나 꺾고 3연승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지구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4연패에 빠졌다.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6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9승(5패)을 신고했다. 데이빗 프리즈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는 5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나 승리와 연을 잇진 못했다. 애리조나 불펜진은 7회엔 2실점, 9회엔 3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크리스티안 워커는 마에다 겐타의 공에 얼굴을 맞아 부상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1회부터 점수를 주고 받았다. 1회 초 1사 3루에 프리즈가 우중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1회 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안타에 이은 케텔 마르테의 적시 3루타로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리조나는 3회엔 마르테의 솔로포로 한 점을 달아났다. 5회 초엔 다저스가 프리즈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애리조나는 5회 말 크리스 오윙스의 2루타에 이은 마르테의 적시타(2-3)로 격차를 벌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 2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일궈냈다. 7회 초 야스마니 그랜달이 볼넷,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대타 맥스 먼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적시타를 쳤고 1사 만루에 나온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역전 주자(4-3)가 홈을 밟았다.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셋업맨 스캇 알렉산더와 마에다를 마운드에 올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에다는 경기 도중 워커의 얼굴에 사구를 던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9회엔 대거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 히라노 요시히사의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보탰고, 매니 마차도가 적시 2루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히라노는 오스틴 반스의 타석 때 또다시 폭투를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9회 말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로 호출했다. 잰슨은 첫 타자 A.J. 폴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남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7-4 승리를 지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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