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018男세선] 6강 대진표 확정…27일 자정 재개

일병 news1

조회 1,344

추천 0

2018.09.25 (화) 10:44

수정 1

수정일 2018.09.25 (화) 11:54

                           

[2018男세선] 6강 대진표 확정…27일 자정 재개



사진: 유일한 무패팀, 미국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세계선수권 6강 대진표가 결정됐다



 



 



지난 10일(이하 한국기준) 개막한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가 24일부로 2라운드까지 일정을 마쳤다. 조 2위 중 상위 두 팀으로 합류한 러시아, 세르비아와 함께 각 조 1위인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폴란드가 6강에 진출했다.



 



 



2라운드 마지막 날 결과, E조 러시아는 핀란드를 꺾고 6승 2패 승점 18로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세르비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 0-3으로 패해 H조 2위로 밀렸지만 6승 2패 승점 17로 조 2위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으로 6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3-1로 꺾고 5승 3패 승점 18점을 기록했지만 승수에서 세르비아에 밀려 더 높은 승점(18점)에도 조 3위로 탈락했다.



 



 



6강은 세 팀씩 두 조로 나뉘어 팀마다 두 경기씩 치른다. 24일 이뤄진 조 추첨 결과 브라질, 러시아, 미국이 I조로 들어갔고 이탈리아, 폴란드, 세르비아가 J조가 됐다. 6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I조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로 올라온 건 미국이다. 2라운드까지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세계선수권 1라운드에서 러시아에 3-1로 승리했다. 브라질을 상대로는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잡고 3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VNL 예선 라운드와 결선 라운드에서 브라질을 한 번씩 만났다. 예선 라운드에서는 1-3으로 졌지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VNL부터 세계선수권까지 I조 나머지 두 팀을 상대로 1승 3패에 그쳤다. 특히 주전들이 출동한 결선 라운드에서 두 팀에 모두 0-3으로 패했다는 점에서 최근 기억이 좋지 않다.



 



[2018男세선] 6강 대진표 확정…27일 자정 재개사진: 홈 이점을 가진 이탈리아



 



 



J조 이탈리아는 홈 이점을 살려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7승 1패로 분위기도 좋다. 같은 조 세르비아와 폴란드와는 VNL 예선 라운드에서 한 번씩 만났다. 당시 이탈리아는 세르비아에 3-0으로 이겼지만 폴란드에는 2-3으로 패했다.



 



 



세르비아와 폴란드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6강 J조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 당시 세르비아는 최소 조 2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3세트에는 주전 선수 대부분에 휴식을 줬다. 주전으로 나선 1~2세트에서 생각보다 큰 점수차로 패한 세르비아가 6강에서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경기 승리로 6강을 확정한 폴란드는 VNL 예선 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지만 당시 이탈리아는 이반 자이체프(OPP)와 오스마니 후안토레나(WS) 없이 경기했다. 100% 전력에 홈 이점까지 가진 이탈리아를 상대로 지난 결과를 재현해야 하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6강은 27일 자정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새벽 이탈리아와 세르비아의 경기가 열린다.



 



 



 



사진/ FIVB 제공



  2018-09-25   서영욱([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