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즌 6승' 류현진 "PS 선발진 합류, 좋은 결과 기대한다"

일병 news1

조회 602

추천 0

2018.09.24 (월) 11:22

                           
'시즌 6승' 류현진 PS 선발진 합류, 좋은 결과 기대한다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류현진의 대활약으로 다저스는 14-0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박했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5회와 6회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날 류현진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 대량득점에도 동참했다. 류현진은 2회 안타에 이어 4회와 5회에도 안타로 출루해 2개의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4회 6점, 5회 2점을 추가해 경기 중반 승기를 굳혔다.
 
10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큰 부담 없이 본인의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반 많은 득점지원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덕분에 더 공격적인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류현진은 중요한 경기마다 호투를 통해 ‘빅게임 피쳐’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류현진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면 긴장감을 더 느끼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평소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현진은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 공격에도 크게 기여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본인의 타격 성적에도 만족해했다.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 의지도 밝혔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하며 “지금까지는 좋은 흐름으로 가고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 2.00을 기록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