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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21승' 스넬 "AL 사이영상?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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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월) 10:00

                           
[MLB 토크] '21승' 스넬 AL 사이영상?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


 
[엠스플뉴스]
 
블레이크 스넬(25,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트로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스넬은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탬파베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신기록인 21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평균자책 4.04에 머물렀던 스넬은 올해엔 21승 5패 평균자책 1.90의 뛰어난 성적으로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시즌 말미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크리스 세일(보스턴) 등 정상급 투수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후보로 거론될 정도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스넬의 사이영 수상을 적극 지지했다. 캐시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스넬은 이날 호투로 사이영상 후보로서 입지를 굳혔다”며 “단순히 거론되는 수준을 넘어 사이영상 후보목록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넬의 생각은 어떨까. MLB.com에 따르면 스넬은 “사이영상 수상에 대해선 시즌이 끝난 뒤 생각하겠다.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스넬의 역투에 힘입어 토론토를 5-2로 꺾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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