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추신수 무안타' 텍사스, 시애틀에 6-1 승리

일병 news1

조회 384

추천 0

2018.09.24 (월) 08:00

                           
'추신수 무안타' 텍사스, 시애틀에 6-1 승리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서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267 OPS는 .819로 나빠졌다.
 
1회엔 2루수 땅볼, 3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엔 유격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시애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6회엔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엔 재차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6-1로 꺾었다. 
 
5회까지 침묵을 지킨 텍사스 타선은 6회부터 힘을 냈다.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 카를로스 토치의 희생플라이(1-4)가 나와 대거 4점을 뽑았다. 8회엔 조이 갈로가 투런 아치(1-6)를 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즈는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제프리 스프링스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호세 르클락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 나선 애드리안 벨트레는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6회 초 대수비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벨트레는 아직 은퇴 여부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내년에도 선수로 뛴다면 텍사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