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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한국, 베트남에 0-3 완패…6위로 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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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 19:00

                           

[AVC컵] 한국, 베트남에 0-3 완패…6위로 대회 마감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베트남에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기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8 제6회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여자배구대회 베트남과 5~6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0-25, 16-25)으로 패했다. 한국은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이란전과 유사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주전 세터로 안혜진 대신 이솔아가 나왔으며 이란전 2세트부터 주전 미들블로커로 기용된 정지윤이 이날은 1세트부터 주전으로 나왔다. 그 외에 고예림, 황민경, 한수지, 김연견이 그대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이란전과 같은 1세트 패배 이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세트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 완패였다. 한국은 1세트에만 20점 이상을 올렸을 뿐, 2~3세트에는 20점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2세트에는 10점을 뽑는 데 그쳤다.

한국에서는 하혜진만이 12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 외에는 고예림이 7점, 황민경이 5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반면 베트남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짠티탄뚜이(16점)을 비롯해 총 세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에서도 베트남이 37.8%(41/108)를 기록한 데 비해 한국은 21.9%(25/114)에 그쳤다.

다른 기록에서도 베트남이 앞섰다. 한국이 2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베트남은 서브 에이스로 8점을 올렸다. 범실로 내준 점수 역시 베트남이 16점, 한국이 20점이었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9-23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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