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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랭킹 상위권 팀들의 러쉬… 중국·스페인·미국·캐나다 예선 첫 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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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 18:44

                           

[FIBA WC] 랭킹 상위권 팀들의 러쉬… 중국·스페인·미국·캐나다 예선 첫 승



[점프볼=강현지 기자] 아시안게임 우승팀인 중국이 라트비아를 꺾고 D조 첫 승을 따냈다.

 

중국은 22일 (이하 한국시간)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D조 예선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64-61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서는 라트비아가 39-49로 뒤졌지만, 중국은 수비 리바운드 가담 이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팅 샤오가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양리웨이(3리바운드 4어시스트), 왕시우(4리바운드)가 각자 10점씩 보탰다. 8리바운드를 걷어낸 순맹란 역시 8점을 보태며 중국의 어깨를 든든하게 했다.

 

FIBA 랭킹 2위인 스페인은 13위 일본을 84-71로 물리치고, C조 예선 첫 승을 기록했다. 높이에서 압도한 스페인은 적재적소에 3점슛까지 터뜨리며 전반에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39-21로 전반을 마친 스페인은 3쿼터 들어 3점슛 감을 잡은 일본의 미카 후지타카의 활약에 주춤했지만, 일찍이 벌려놓은 크리스티나의 연속 득점, 안나 크루즈, 아스토 은도어 등의 득점으로 승리에 마무리를 지었다.

 

D조에 속한 FIBA 랭킹 1위 미국은 세네갈을 상대로 87-67, 완승을 챙겼다. 엘레나 델레 던이 17분 28초만 뛰고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은카니 오그미케도 16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올 시즌 박지수와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함께 뛴 슈퍼루키 에이자 윌슨은 15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캐나다와 그리스의 맞대결에서는 81-50으로 캐나다가 대승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몰아치기에 성공한 캐나다는 전반에만 51점 고지를 밟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WKBL 경력자인 나타샤 어천와는 BEST 5로 나서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킴 고셰(12점)와 나리아 필즈(13점 4리바운드)를 필두로 선수 전원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3일 예선 2일차는 오후 7시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 예선 1차전에서 프랑스에게 58-89로 패배를 안은 가운데, 23일 오후 7시 30분, 캐나다와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2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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