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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시애틀에 0-13 대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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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 12:22

                           
'추신수 결장' 텍사스, 시애틀에 0-13 대패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서 0-13으로 졌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애틀 3연전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나눠가졌다.
 
 
텍사스 마운드가 시애틀 타선을 버텨내지 못했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4.2이닝 3실점에 그쳤고, 불펜진은 6회부터 8회까지 무려 7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져 내렸다. 특히 바톨로 콜론은 0.2이닝 4실점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반면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6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승(9패)을 수확했다. 로빈슨 카노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미치 해니거는 3안타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4회까지 잠잠하던 시애틀 타선은 5회부터 불을 뿜었다. 5회 초 카노가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6회엔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7회엔 카노가 적시 2루타(5-0)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시애틀은 8회엔 무려 5점을 뽑았다. 디 고든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넬슨 크루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2사 1, 3루 라이언 힐리의 타석 땐 포수 패스트볼(10-0)까지 나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시애틀은 9회 초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와 벤 가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중전 적시타(13-0)로 3점을 달아나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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