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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프랑스에 대패 안은 이문규 감독 “쉬운 슛 실패, 에러에 무너졌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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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 00:00

                           

[FIBA WC] 프랑스에 대패 안은 이문규 감독 “쉬운 슛 실패, 에러에 무너졌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강호 프랑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예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58-89로 패했다. 초반 김단비의 활약으로 1쿼터 리드를 가져갔지만, 평균 180cm이상 신장을 자랑하는 프랑스를 상대로 24-50, 리바운드에서 뒤지면서 패배를 안았다.

 

한국의 다음 경기는 23일 오후 7시 30분, 캐나다를 만난다. 캐나다 역시 세계랭킹 5위로 한국보다 전력상 한 수 위인 팀이다. 다음은 프랑스 전을 마친 이문규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 한 마디.

상대가 우리를 알기 전에 뭔가 새롭게 경기를 이어갔는데, 예기치 못하게 손쉬운 슛이나 에러로 인해 한꺼번에 무너졌다. 그것이 잘못된 상황인데, 다음 경기도 있고, 8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에서 리드를 하다가도 무너졌을 때 아니다 싶으면 방향전환을 해야 하는 감독 입장에서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할 것 같다.

 

Q. 1쿼터 이후 쉬운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런 것 때문에 30점 가까이 무너졌는데, 사실은 넣었다면 후반까지 좋은 경기를 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것이 현실이다. 농구는 신장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스럽다.

 

Q. 박지수가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박지수의 체력은 크게 운동이 되어 있지 않은 선수다. 잠깐잠깐 넣었다가 빼야 하는 상황이다. 4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이라면 감독 입장에서 얼마나 좋겠나. 그렇지만 다음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빼다 보면 높이에서 문제가 된다. 여러 가지로 높이가 낮아서 문제가 된다.

 

Q. 다음 캐나다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캐나다전에서도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신장을 늘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프랑스전도 의지를 가지고 해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다음 경기를 기약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버릴 경기는 버려야 하고 챙길 때는 챙겨야 한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09-22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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