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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다섯 경기' 무리뉴 "징계나 마찬가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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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토) 08:48

                           

'열흘간 다섯 경기' 무리뉴 징계나 마찬가지



앞으로 10일 동안 휴식 5일, 5경기 나서는 무리뉴 감독 "왜 우리 일정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연말연초 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단 열흘간 무려 다섯 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현재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맨유는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격차는 이미 승점 11점 차로 벌어졌다. 게다가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브리스톨 시티에 패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이어 맨유는 살인적인 연말연초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지시각을 기준으로 맨유는 23일 레스터와의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번리, 30일 사우샘프턴, 내달 1일 에버튼, 5일 더비 카운티를 상대한다. 즉, 맨유는 앞으로 열흘간 무려 다섯 경기에 나선다.

같은 기간 맨유와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프리미어 리그 1위), 첼시(3위), 리버풀(4위) 네 경기, 아스널은 세 경기를 치른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냉정하게 각 팀 일정을 살펴봤더니 팀마다 경기수에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프리미어 리그에는 매우 큰 특권을 받은 팀이 있는 반면 일부 팀은 일정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이 중간에는 특권도, 피해도 받지 않은 팀도 있다. 내가 특권이 주어지는 부류에 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중간 부류에라도 들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연초 일정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하게 배정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좋은 질문이다. 당신도 내가 징계를 받기를 원하는 건가?"라며 즉답을 피했다.

맨유는 연말연초 일정의 출발을 알리는 레스터전에 부상 중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루앙 펠라이니를 중용할 수 없다. 발렌시아는 햄스트링 부상, 펠라이니는 무릎 부상으로 현재 전력에서 제외됐다.

댓글 6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7.12.23 09:05:31

맹구 혹사당하네 ㅠㅠ

소령(진) INZIC

인..직

2017.12.23 09:22:25

캬 무간지 ..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23 10:36:31

이제 핑계밖에 없네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3 10:51:20

무간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3 15:09:53

근데 10일에 5경기는 좀 심하긴 하다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4 09:32:02

걍 조용히하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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