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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훈련 불참 기성용, 팰리스전 결장 유력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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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토) 06:28

                           

아직 훈련 불참 기성용, 팰리스전 결장 유력



'종아리 부상' 기성용, 이번 주 훈련 아예 못 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완지 미드필더 기성용(28)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박싱데이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성용은 스완지가 지난 19일(한국시각) 에버튼을 상대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결장 원인은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 그러나 현지 언론은 에버튼전 이후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며 그가 오는 24일 자정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경기에는 출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성용의 회복 기간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에버튼 원정이 끝난 후 주중 팀 훈련에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기성용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훈련에 차례로 불참했다.

스완지의 사정은 좋지 않다. 스완지는 에버튼에 1-3 완패를 당한 후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스완지는 후임 사령탑을 선임할 때까지 코치겸 선수로 부임한 리온 브리튼(35)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리튼 감독대행은 스완지를 지휘하게 될 첫 경기부터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은 물론 르로이 페르까지 부상 탓에 결장하게 돼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리튼 감독대행은 지역 언론매체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기성용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Ki is a doubt)"고 말했다. 그는 "아직 기성용이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 정밀검사를 통해 그의 몸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아직 기성용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여전히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작은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여름 받은 무릎 수술 탓에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중순 허더스필드전을 시작으로 스완지가 치른 11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출전한 11경기 중 8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완전히 되찾은 모습이었다. 스완지는 기성용이 빠진 지난 에버튼 원정에서 페르, 로케 메사, 톰 캐롤로 허리진을 구성했다.

댓글 1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3 12:07:29

ㅠㅠ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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