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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원하는 바 모두 이룬 이상윤 감독 “2Q에서 승부 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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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목) 19:22

                           

[대학리그] 원하는 바 모두 이룬 이상윤 감독 “2Q에서 승부 났다”



[점프볼=천안/민준구 기자] “2쿼터에서 승부를 냈다.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뤘다.”

상명대는 20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 사실상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며 상명대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경기 후 이상윤 감독은 “2쿼터에 승부를 냈다. 한양대에 리바운드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 (김)한솔이가 골밑을 잘 지켜줬고 (정)진욱이와 (김)성민이가 일대일 승부를 잘 해냈다”며 폭풍 칭찬했다.

상명대는 이상윤 감독의 말처럼 2쿼터에 승부를 끝냈다. 전성환(178cm, G)이 1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집중하며 한양대의 앞선을 무자비하게 공략했다. 이상윤 감독은 “(전)성환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허리가 아파 운동도 많이 못했다. 그러나 여유 있는 플레이를 통해 우리의 리드를 잘 이끌었다. 수비적인 아쉬움도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 잘 채워줬다”고 말했다.

이상윤 감독은 김한솔(198cm, C)의 활약 역시 치켜세웠다. “한솔이는 내외곽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다. 최근 점프슛이 좋지 않아 골밑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는데 잘 먹혀들었다. 한양대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통했다.” 이상윤 감독의 말이다.

상명대는 앞으로 경희대, 단국대, 고려대를 상대하게 된다. 가용 인원이 6~7명인 상명대의 입장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상윤 감독은 “(곽)정훈이와 (곽)동기는 아마 정규리그 출전이 힘들 것 같다. 선수들 역시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했다. 경제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 다행인 부분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여유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



  2018-09-20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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