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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정강이 부상' 삼성 윤성환 1군 말소, 안성무 등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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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목) 17:44

                           
[엠스플 현장] '정강이 부상' 삼성 윤성환 1군 말소, 안성무 등록

 
[엠스플뉴스=고척]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이 정강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우완 안성무가 대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9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성환의 1군 말소 소식을 전했다. 윤성환은 전날 대구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등판,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 4회 첫 타자 김주찬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교체됐다.
 
김 감독은 "(윤성환의) 다리가 많이 부었더라"며 "2군에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5승 8패 평균자책 6.95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부상 당일 KIA전에선 3회까지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 오랜만에 호투를 펼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더 컸다. 삼성은 윤성환의 조기강판으로 4회부터 권오준을 투입했고 5회 등판한 장필준이 2이닝, 7회 나온 최충연이 2이닝을 던지는 등 불펜 소모가 컸다.
 
한편 윤성환 대신 등록한 안성무는 올 시즌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에만 출전해 18경기 5승 3패 1홀드 평균자책 4.42를 기록했다.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안성무는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7.71을 기록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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