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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유 함락시킨 브리스톨 결승골에 '환호'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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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금) 22:33

                           

맨시티, 맨유 함락시킨 브리스톨 결승골에 '환호'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침몰시킨 브리스톨 시티의 결승골에 크게 환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와 브리스톨 시티의 경기가 치러지던 수요일 저녁(현지시각) 맨시티 선수들은 500여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리스톨 시티의 코레이 스미스(26)가 맨유를 상대로 후반 93분 결승골을 넣을 당시 맨시티 선수들이 있는 연회장에서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당일 낮에 선수들은 봉사 차원에서 지역 병원을 방문했고 이후 훈련장에서 가족 파티를 가졌다. 이후에는 시내 중심 바에서 호화롭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많은 선수들이 바에 머무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벤자민 멘디(23)도 있었다. 그는 팀 선수들과 어울렸지만 술은 먹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도 맨체스터를 연고로 한 두 팀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이번 달 초 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를 2-1로 승리한 이후 과도한 세레머리를 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맨체스터 더비 직후 올드 트래포드의 터널에서 두 팀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충돌했다. 하지만 영국 축구협회(FA)는 두 팀에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선두 맨시티와 2위인 맨유의 승점 차이는 11점 차이이다. 앞으로 20경기가 남았다. 두 팀의 경쟁이 올 시즌 말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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