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터리픽12] 조별예선 막바지, 2승 가져간 삼성-첫 경기에 탈락한 현대모비스

일병 news1

조회 231

추천 0

2018.09.20 (목) 11:44

                           

[터리픽12] 조별예선 막바지, 2승 가져간 삼성-첫 경기에 탈락한 현대모비스



[점프볼=마카오/김용호 기자] 터리픽 12의 조별 예선이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20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센터에서는 터리픽 12 조별 예선 3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이미 4개 조 중 3개 조에서 1위가 결정된 가운데, 이날 A조의 저장 광사 라이온스(중국)와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일본)가 마지막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터리픽 12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 세 개 팀이 한 조를 이뤄 A조부터 D조까지 편성됐다. 조별 예선 이후 열리는 4강 토너먼트에는 각 조 1위 만이 진출한다. 때문에 한 조에 속한 세 개 팀이 1승 1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전 전승을 거둬야만 4강행이 가능하다.

[터리픽12] 조별예선 막바지, 2승 가져간 삼성-첫 경기에 탈락한 현대모비스

가장 먼저 4강행을 결정지은 건 중국의 광저우 롱라이온스였다. 대회 첫날 지바 제츠를 상대로 92-83 승리를 거뒀던 광저우는 19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98-97)하며 2승을 선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 첫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0일 지바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아쉬운 상황이 펼쳐졌다.

[터리픽12] 조별예선 막바지, 2승 가져간 삼성-첫 경기에 탈락한 현대모비스

C조에서는 류큐 골든 킹스가 필리핀의 아에코 그린 워리어스, 중국의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서울 삼성이 D조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도 대회 첫 경기에서 대만의 푸본 브레이브스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84-82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산동 시왕과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3점슛과 탄탄해진 수비를 앞세워 12점차 승리(85-73)를 거두고 마카오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아갔다.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나고야와 저장의 승자는 A조 1위로 4강에 오르게 되며 이들은 류큐 골든 킹스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지난 7월 서머 슈퍼 8 결승 대진이었던 삼성과 광저우가 만나 올해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9-20   김용호([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