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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염전증' CWS 아브레유, 시즌 내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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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목) 11:22

                           
'고환염전증' CWS 아브레유, 시즌 내 복귀 불투명

 
[엠스플뉴스]
 
호세 아브레유(31,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남은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MLB.com은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고환염전증 수술을 받은 아브레유가 이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릭 렌테리아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아브레유가 남은 시즌 동안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아브레유는 지난 9월 11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지만,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고 있다. 최근 고환염전증 수술을 받은 후 회복과정에 있었기 때문.
 
고환염전증은 고환이 꼬이면서 혈류가 차단돼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 시간 안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심할 경우 고환이 괴사할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아브레유는 지난 8월 말 한쪽 고환이 꼬이는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응급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아브레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렌테리아 감독은 아브레유의 복귀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렌테리아는 "남은 시즌 무리하게 (아브레유를) 출전시키지는 않을 계획이다. 그의 증세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복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아브레유는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5 22홈런 78타점 OPS .798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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