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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이한 제이슨 테이텀 "팀 승리를 위해선 어떠한 역할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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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수)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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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19 (수) 20:55

                           

2년차 맞이한 제이슨 테이텀 팀 승리를 위해선 어떠한 역할도 괜찮아“



[점프볼=양준민 기자] 2018-2019시즌 동부 컨퍼런스 정상을 노리는 보스턴 셀틱스의 적은 어쩌면 내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 고든 헤이워드(28, 203cm)와 카이리 어빙(26, 191cm), 두 주축 선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2시즌 연속 동부 컨퍼런스 진출에 성공한 보스턴 셀틱스는 오프시즌 어빙과 헤이워드가 길고 길었던 부상재활을 끝내고 팀에 합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괄목상대할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선수들과의 교통정리가 시즌 개막을 목전에 둔 보스턴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는 등 현재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을 비롯한 보스턴 구단 측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그중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프랜차이즈 역사상 신인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제이슨 테이텀(20, 203cm)은 오프시즌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제 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테이텀 시즌 종료 후 줄곧 라스베가스에 머물며 페니 하더웨이,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1대1 개인지도를 받는 등 현재 리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아이솔레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오프시즌 수많은 언론사들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테이텀은 최근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이 아닌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보스턴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당시, 테이텀은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맡은 역할들이 있고, 그것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프로인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우승이다. 스티븐스가 감독으로 있는 이유는 선수들의 플레이타임을 조절하고 모든 코칭스텝들을 통솔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스티븐스 감독의 지시에 잘 따라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팀이 승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팀의 벤치에는 이타적인 선수들이 많고, 로스터의 깊이도 매우 깊다. 때문에 어쩌면 내가 선발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허나, 이는 중요치 않다. 나는 팀이 승리할 수만 있다면 코트 위에서 어떠한 역할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말을 전했다.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보스턴의 미래에서 현재로 발돋움한 테이텀은 2018-2019시즌 주전 한 자리를 예약해놓은 상황. 더욱이 최근 헤이워드가 복귀 인터뷰에서 아직은 100%의 컨디션이 아님을 밝히면서 테이텀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테이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그 기세를 새 시즌까지 이어올 수 있을지 테이텀의 성장세에 오늘도 보스턴 팬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 프로필 



1998년 3월 3일생 203cm 93kg 스몰포워드 듀크 대학출신



2017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보스턴 셀틱스 지명



2017-2018시즌 정규리그 80경기 평균 30.5분 출장 13.9득점(FG 47.5%) 5리바운드 1.6어시스트 기록



2018 NBA 올-루키 퍼스트 팀 선정



 



 



#사진-나이키



  2018-09-19   양준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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