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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끝내기포' 다저스, COL 꺾고 지구 선두 수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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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수) 14:44

                           
'테일러 끝내기포' 다저스, COL 꺾고 지구 선두 수성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0회 말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홈런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매니 마차도와 데이빗 프리스가 2루타-볼넷으로 출루했고 우전 안타로 마차도를 불러들였다. (1-0)
 
콜로라도도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클레이튼 커쇼의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평범한 3루 땅볼을 뒤로 흘렸다. (1-1) 5회 초 찰리 블랙먼이 시즌 27호 역전 1점 홈런을 뽑아냈다.
 
하지만 야수 실책으로 경기는 또 한 번 동점이 됐다. 1사 주자 2루에서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저스틴 터너의 땅볼 타구를 잡았다. 하지만 3루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3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개럿 햄슨이 3루심과 충돌하는 불운도 있었다.
 
2-2 동점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다저스가 웃었다. 다저스는 10회 말 테일러가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끝내기 1점 홈런을 터뜨려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는 6.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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