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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원곡고 이주아 전체 1순위… 총 지명률 67.8%(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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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수) 13:00

                           

[드래프트] 원곡고 이주아 전체 1순위… 총 지명률 67.8%(종합)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광준 기자] 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19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 열린 드래프트에서 등록선수 중 단 40%만 프로에 지명된 것과 달리 이번 드래프트는 28명 중 19명이 선발됐다. 지명률은 67.8%이다.

 

드래프트에 앞서 열린 1~3순위 순서를 정하기 위한 구슬 추첨이 있었다. 지난해 최하위 흥국생명이 50%, 5위 KGC인삼공사가 35%, 4위 GS칼텍스가 15% 확률을 가졌다. 그 결과 구슬이 많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1순위 선택권을 가진 흥국생명 선택은 원곡고 이주아였다. 이주아는 185cm 미들블로커로 빠른 발과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박은진과 이주아 중 우리 팀에 더 어울리는 선수로 이주아를 선택했다”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2순위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을 택했다. 선명여고 박은진은 187cm 장신 미들블로커로 뛰어난 체격을 가졌다. 박은진과 이주아는 1, 2순위를 다투던 후보였다.

 

한편 AVC컵 대표팀에 합류한 선명여고 박혜민, 경남여고 정지윤, 대전용산고 나현수는 현장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지명된 선수들은 곧바로 프로 팀에 합류하거나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1, 2순위로 선발된 이주아와 박은진은 드래프트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합류해 9월 말 예정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훈련한다.

 

[드래프트] 원곡고 이주아 전체 1순위… 총 지명률 67.8%(종합)[드래프트] 원곡고 이주아 전체 1순위… 총 지명률 67.8%(종합) 

드래프트 결과

 

▲ 흥국생명

1R 이주아(원곡고, MB), 3R 박은서(수원전산여고, S), 4R 남은빈(세화여고, L)

 

▲ KGC인삼공사

1R 박은진(선명여고, MB), 2R 나현수(대전용산고, OP/MB) 이예솔(선명여고, OP) 고의정(원곡고, WS)

 

▲ GS칼텍스

1R 박혜민(선명여고, WS), 3R 한송희(근영여고, WS), 4R 이지우(일신여상, MB)

 

▲ 현대건설

1R 정지윤(경남여고, WS), 2R 심미옥(대전용산고, WS), 수련 이미소(일신여상, S)

 

▲ IBK기업은행

1R 문지윤(원곡고, WS), 3R 김해빈(강릉여고, L) 이윤주(중앙여고, S)

 

▲ 한국도로공사

1R 최민지(강릉여고, MB), 수련 김다희(원곡고, L) 심민지(수원전산여고, L)

 

 

사진/ 홍기웅 기자



  2018-09-19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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