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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한국, 태국 1군에 0-3 완패… 대만과 8강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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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화) 22:22

수정 1

수정일 2018.09.19 (수) 20:56

                           

[AVC컵] 한국, 태국 1군에 0-3 완패… 대만과 8강전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태국에 셧아웃 패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8 제6회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여자배구대회 예선 마지막 태국과 경기에서 0-3(18-25, 19-25, 17-25)으로 패했다.



 



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1승 1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AVC8강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상대는 B조에서 전패한 대만이다. 한국과 대만 간 8강전은 19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세터 안혜진, 윙스파이커 고예림 황민경, 미들블로커 김채연 한수지, 아포짓 스파이커 하혜진, 리베로 김연견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웠다.



 



태국은 핌피차야, 아차라폰, 눗사라, 윌라반 등 국가대표 1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2군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전반적인 실력 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한국은 초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 전 활약했던 하혜진이 초반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반면 상대는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는 패턴 플레이로 점수를 벌려 나갔다.



 



12-20으로 크게 벌어진 가운데 한국 하혜진이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점수를 뒤집는 건 어려웠다. 한국은 18-25로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 한국은 박혜민과 정지윤 두 고교생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초반 대등하던 경기는 어느새 태국 쪽으로 조금씩 흘러갔다. 세트 중반 점수는 12-16 태국 우위.



 



좀처럼 따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한국은 나현수까지 코트 위에 투입했다. 고교생 3인방이 모두 코트에 올랐지만 경기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태국이 19-25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3세트 들어 한국은 나현수-지민경 좌우 조합으로 시작했다. 8-5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리시브 불안에 상대 연속득점을 끊어내지 못하며 8-14까지 뒤졌다.



 



한국은 왼손잡이 나현수를 주로 활용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뒤집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17-25, 한국 셧아웃 패로 경기가 끝났다.



 



 



대회 8강 대진표



 



태국 vs 호주



 



중국 vs 이란



한국 vs 대만



 



일본 vs 베트남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9-1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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