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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2홈런' 피더슨, 류현진 도우미는 '냐아 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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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화) 18:22

                           
[플래시 BACk] '2홈런' 피더슨, 류현진 도우미는 '냐아 나'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작 피더슨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 다저스 8:2 승리
피더슨 :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활약상 :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콜로라도를 꺾었다.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로 나선 건 피더슨.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피더슨은 4회엔 투런 아치를 그렸고, 5회엔 부테라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인터뷰 : 홈런 2방을 터뜨린 피더슨은 “운 좋게 담장을 넘겼다”고 겸손해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선 “정말 놀라웠다. 구속에 변화를 줬고, 모든 공을 원하는 대로 집어넣으며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했다(현지 방송 인터뷰)”고 극찬했다.
 
 
#2 크리스티안 옐리치 (밀워키 브루어스)
vs 신시내티 레즈 / 밀워키 8:0 승리
옐리치 : 4타수 4안타(단타, 2루타, 3루타, 홈런) 4타점
 
활약상 : 옐리치가 신시내티 한 팀을 상대로 한 시즌에 힛 포더 사이클 2개를 작성하는 진기록(ML 최초)을 썼다.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힛 포더 사이클을 기록한 선수도 5명뿐. 이날 활약으로 옐리치의 NL MVP 수상 가능성도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인터뷰 : 옐리치 “솔직히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홈구장, 홈팬들 앞에서 이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MLB.com)”고 했다.
 
#3 다니엘 보겔백 (시애틀 매리너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시애틀 4-1 승리.
보겔백 : 1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활약상 : 경기의 분위기가 단 한 순간에 바뀌었다. 대타 보겔백이 0-1로 뒤진 8회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인 것. 이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시애틀은 9회 마무리 디아즈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디아즈는 시즌 56세이브 신고.
 
인터뷰 : 대타로 출전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한 보겔백은 “대타로 수차례 실패하면서 인내심을 갖고자 노력했다. 또 타석에서 선발 출전한 것처럼 임하려고 했다(시애틀 타임스)”며 홈런 비결을 귀띔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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