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8윤덕주배]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 연가초·서초초 나란히 왕좌에 올라

일병 news1

조회 162

추천 0

2018.09.18 (화) 17:44

                           

[18윤덕주배]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 연가초·서초초 나란히 왕좌에 올라



[점프볼=민준구 기자] 윤덕주배 ‘디펜딩 챔피언’들이 모두 왕좌에서 내려왔다.

서울 연가초와 서초초가 나란히 인천 안산초와 성남 수청초를 꺾고 윤덕주배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서울 연가초는 18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인천 안산초를 45-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년체전에 이어 윤덕주배까지 차지한 연가초는 남초부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다.

장혁준이 17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한 연가초는 김정현(14득점 3리바운드)과 박지성(10득점) 역시 제 몫을 다 해내며 안산초를 좌절시켰다.

안산초는 김시은이 17득점 9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지만, 왕좌를 지켜내지 못했다. 1쿼터와 3쿼터에 공격력 난조를 보인 것이 패인이었다.

[18윤덕주배]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 연가초·서초초 나란히 왕좌에 올라

지난해 4관왕을 차지한 ‘초딩 여제’ 수정초가 버틴 여초부는 예상외로 서초초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서초초는 수정초에 45-26 대승을 거두며 새로운 여제로 등극했다. 지난 5월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도 수정초를 무너뜨렸던 서초초는 다시 한 번 최고임을 증명했다.

정현(6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안서연(18득점 4어시스트)의 화끈한 득점력을 곁들인 서초초는 송윤하(10득점 15리바운드)가 높이를 장악하며 수정초의 기세를 꺾었다.

수정초는 최사랑(14득점 7리바운드)이 활약했으나, 높이 싸움의 패배(30-39)와 전반 4득점이라는 아쉬운 결과 속에 결국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새로운 초교 최강자들이 등극한 이번 윤덕주배는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원한 승자가 없듯 이번 윤덕주배 역시 예상외의 결과들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남초부 결승 경기 결과> 

서울연가초 45(12-5, 9-16, 12-5, 12-16)42 인천안산초

서울연가초

장혁준 17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정현 14득점 3리바운드

박지성 10득점 2스틸

인천안산초

김시은 17득점 9리바운드 3스틸

한주혁 6득점 8리바운드

이성호 5득점 9리바운드

<여초부 결승 경기 결과> 

서울서초초 45(14-3, 10-1, 13-5, 8-17)26 성남수정초

서울서초초

정현 6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윤하 10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안서연 18득점 4어시스트

성남수정초

최사랑 14득점 7리바운드

이재은 6득점 6리바운드

김하은 4득점 2리바운드 3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18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