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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감독 "최지만, 경기장 모든 곳에 좋은 타구 날리는 선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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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화) 16:22

                           
 TB 감독 최지만, 경기장 모든 곳에 좋은 타구 날리는 선수


 
[엠스플뉴스]
 
최지만(27)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복덩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엔 데뷔 첫 두자릿 수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최지만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지만은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서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탬파베이도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1회 첫 타석엔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6회. 최지만은 6회 2사에 텍사스 선발투수 애드리안 샘슨의 6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10호)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고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캐시 감독도 최지만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경기장 모든 곳으로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 뒤 “최지만은 그동안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있어 최지만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이어 “과거 최지만은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최지만이 타석에서 뭔가 특별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빅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트리플A에서 기록했던 성적을 재현하고 있다”며 탬파베이에서 잠재력을 꽃 피운 최지만의 활약을 반겼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취재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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