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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특급 유망주' 로블스, 데뷔 첫 홈런 신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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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화) 10:44

                           
워싱턴 '특급 유망주' 로블스, 데뷔 첫 홈런 신고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특급 유망주’ 빅터 로블스(21)가 데뷔 첫 홈런 아치를 그렸다.
 
로블스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로블스는 두 번째 타석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데뷔 첫 홈런은 3회에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말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리차즈와 조우한 로블스는 2구째 속구를 공략해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홈런 비거리는 무려 427피트(약 130.14m).
 
이로써 로블스는 데뷔 후 23경기 만에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한편, 로블스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전체 5위에 랭크된 유망주다. 지난해 9월엔 빅리그에 데뷔해 13경기 동안 타율 .250 4타점 OPS .766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올해엔 트리플A 경기 도중 왼 팔꿈치를 다쳐 9월에야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콜업 이후엔 브라이스 하퍼, 아담 이튼, 후안 소토를 뒷받침하는 백업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10경기 동안 타율 .174 1홈런 2타점 1도루 OPS .563을 기록하며 빅리그 적응기를 겪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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