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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시아 챔피언스컵 위해 다주안 서머스 일시 대체…18일 신장측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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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화)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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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18 (화) 10:57

                           

SK, 아시아 챔피언스컵 위해 다주안 서머스 일시 대체…18일 신장측정



[점프볼=민준구 기자] 서울 SK가 아시아 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부상 중인 애런 헤인즈 대신 다주안 서머스로 일시 대체했다.



 



 



‘챔피언’ SK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가한다. 현재 재활 중인 헤인즈가 출전하지 못해 일시 대체로 어바인 전지훈련을 함께 한 다주안 서머스를 선택했다.



 



 



다주안 서머스는 조지타운대를 졸업한 후, 200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된 바 있다. 이후 NBA와 G리그를 오고 간 그는 지난 시즌까지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활약했다.



 



 



지난 15일까지 어바인 전지훈련에 나선 SK는 헤인즈의 정상적인 팀 훈련 참가가 불가능해 서머스와 잠시 함께해 왔다. 장신 외국선수 없이 나서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방책이었던 것.



 



 



문경은 감독은 “정규리그는 헤인즈와 함께 할 예정이지만, 아직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힘든 몸 상태다. 근력양에서 차이가 나 무리하게 출전시키면 부상이 재발 될 수도 있다”며 “서머스는 정통 센터와는 거리가 먼 선수다. NBA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데 잠깐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왔다. 외곽 플레이를 즐겨하고 있어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메이스와 정반대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서머스는 아시아 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선 KBL 신장측정을 통과해야만 한다. 당장 정규리그를 뛰는 것도 아닌데 신장측정은 왜 하는 것일까.



 



 



KBL 관계자는 “SK는 물론 다른 팀들과 상의를 했을 때 다른 외국선수들과 같은 기준을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헤인즈를 대체해서 SK를 대표해 뛰는 것인 만큼 신장측정 역시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었다”라며 “서머스의 경우 이번 신장측정에서 통과가 될 경우 다음 시즌에 자유로운 상태로 일시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BL에선 고양 오리온의 새 외국선수 대릴 먼로와 자쿠안 루이스 역시 신장측정에 나선다. 미국 댈러스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오리온은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외국선수 신장측정을 하게 됐다.



 



 



# 사진_SK 제공



  2018-09-1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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