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팀이천' 연장 접전 끝에 2018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우승

일병 news1

조회 352

추천 0

2018.09.17 (월) 17:44

                           

'팀이천' 연장 접전 끝에 2018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우승



[점프볼=노경용 기자] 팀이천이 연장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를 펼친 끝에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다이나믹을 물리치고 구리시장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6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이천시의 강자 팀이천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다이나믹을 연장 접전 끝에 39-38 1점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쿼터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결승전은 종료를 몇 초 남기지 않은 상황에 팀이천이 39-36, 3점차로 앞서나갔다. 다이나믹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이 필요했지만 팀이천의 타이트한 수비에 외곽슛 찬스를 잡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드라이브인으로 2점을 선택했다. 결국 팀이천이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팀이천' 연장 접전 끝에 2018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우승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가 생활체육인들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실천을 하고 있다. 건강한 시민을 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김창용 회장이 농구 동호인들을 위해서 많은 고생을 하고 농구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도 있다고 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시농구협회 김창용 회장은 “2주 동안 12개팀 150명의 농구동호인들이 참여해주셨다. 큰 부상자 없이 대회가 마무리된 것이 가장 기쁘고 대회 운영에 도움을 준 굿투게더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농구 동호인 모두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계속 즐거운 농구, 건강한 농구를 하시길 바란다”고 대회 마무리 인사를 했다.

심판상을 수상한 경기도농구협회 최동수 심판은 “동호인 대회에서는 심판상을 보기 힘들다. 구리시농구협회에서 심판들이 대회의 일원으로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려고 상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심판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공정한 코트 위에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심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대회 우승팀 팀이천과 MVP 윤성현(팀이천, 45번)에게는 GOOD TOGETHER(굿투게더)와 리고러에서 제공하는 농구용품이 증정되었다.

<경기 결과>

팀이천 39(9-6, 12-8, 7-8, 4-10, 7-6)38 다이나믹

# 사진_노경용 기자



  2018-09-17   노경용([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