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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5실점' 텍사스, SD에 역전패…추신수는 대타 볼넷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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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월) 08:44

                           
'9회 5실점' 텍사스, SD에 역전패…추신수는 대타 볼넷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막판 대량실점하며 패했다.
 
텍사스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9회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3-7로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렌프로가 시즌 23호 솔로포를 가동했다.
 
텍사스 타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 윌리 칼훈의 1점 홈런에 이어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주릭슨 프로파가 솔로 아치로 역전을 일궈냈다. (2-1)
 
6회에는 로날드 구즈만의 2루타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가 우전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마련했다. (3-1)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7회 마누엘 마고의 1타점 3루타로 따라붙은 샌디에이고는 9회 말 프레디 갈비스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제프리 스프링스가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던 9회 2사 만루에서 메히아가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9회 1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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