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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KAL컵] ‘알렉스 출격’ KB vs ‘국내파’ 삼성화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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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일) 18:44

                           

[제천·KAL컵] ‘알렉스 출격’ KB vs ‘국내파’ 삼성화재



 

[더스파이크=제천/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간 컵 대회 결승전이 시작된다.

 

1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대망의 마지막 결승전이 열린다. 4강서 우리카드를 3-0으로 완파한 KB손해보험과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준결승서 누른 삼성화재가 우승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지난 2012년 두 팀은 컵 대회 결승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KB손해보험 전신인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맞붙은 결과 LIG손해보험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년 만에 열린 재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KB손해보험은 외인 알렉스를 출격 대기시킨다. 그는 지난 15일 4강전에서 결장했다. 조별 예선 도중 생긴 복근 통증으로 인한 것이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관리 차원에서였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선수가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스타팅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아직 통증은 있지만 선수들과 우승 한 번 하면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고 해서 결정했다. 복근이 조금 부어있는 상태다. 끝난 뒤에는 확인해 치료한 뒤 시즌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KAL컵] ‘알렉스 출격’ KB vs ‘국내파’ 삼성화재

 

한편 외인 타이스가 아직 합류하지 않은 삼성화재는 국내파 선수들만으로 경기에 임한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3일 연속 경기지만 체력적으로 부담되거나 하진 않다. 여러 국제대회 등에서 이미 해 본 경험들이 있다”라고 답했다.

 

결승전 키워드로는 ‘서브’와 ‘범실’을 꼽았다. “상대 서브가 워낙 강해 그걸 이겨내는 것이 우선이다. 적당히 띄우고 2단 연결로만 이어가도 승산 있다고 본다. 범실 싸움도 중요하다. 범실은 곧 집중력인데 예선에서 JT선더스와 경기한 이후 최근 선수들 집중력이 좋다.”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2018~2019시즌 V-리그. 그 전초전 격인 컵 대회에서 우승해 성공적인 시작을 만들 팀은 누구일지 배구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사진/ 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2018-09-16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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