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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 TB, OAK와 연장 혈투 끝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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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토) 11:22

                           
'최지만 무안타' TB, OAK와 연장 혈투 끝 패배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최지만은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3 OPS는 .881로 떨어졌다.
 
1회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엔 우익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1로 맞선 6회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투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8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이후 더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와의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
 
탬파베이는 ‘불펜데이’ 전략을 활용해 9회까지 오클랜드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클랜드는 선발 에드윈 잭슨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숀 켈리-라이언 벅터-라이언 벅터-루 트리비노의 활약에 힘입어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경기의 향방이 갈린 건 연장 10회. 오클랜드는 10회 초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42호)을 앞세워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오클랜드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9회에 이어 10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8세이브를 신고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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