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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34호포' 다저스, STL에 9-7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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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금) 12:00

                           
'마차도 34호포' 다저스, STL에 9-7 승리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다저스는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매니 마차도의 34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1회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매니 마차도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데이빗 프리스의 2타점 3루타, 맷 켐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3-0)
 
세인트루이스도 곧바로 1회 말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마르셀 오수나의 1타점 땅볼로 쫓아갔다. (3-1)
 
다저스는 경기 중반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3회 매니 마차도의 1타점 2루타로 도망간 다저스는 4회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냈다. (8-1)
 
5회가 되자 커쇼가 다시 흔들렸다. 타이슨 로스에게 솔로포를 헌납한데 이어 3안타, 야수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다. (8-4)
 
7회 1점씩을 주고받은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2볼넷 1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제드 저코의 땅볼 타구 이후 매니 마차도가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내줬지만, 잰슨이 후속 타자를 범타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9-7)
 
커쇼는 6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 투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마차도는 7회 시즌 34호 1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시즌 80승(67패)을 기록, 지구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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