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J.D 마르티네스(31,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회 말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타는 첫 타석부터 터졌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마르티네스는 토론토 선발 샘 가비글리오의 6구 변화구를 통타,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
 
시즌 41호포를 신고한 마르티네스는 홈런 선두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타율 2위, 타점 1위에 올라있던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타격 3관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31 41홈런 122타점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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