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대럴 모리 단장이 ‘새 식구’ 마퀴스 크리스(21, 208cm)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년 피닉스 선즈에서 데뷔한 크리스는 지난 시즌 핵심 벤치자원(평균 7.7점 5.5리바운드)으로 성장했다. 그러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에 합류했다.






 






모리 단장은 휴스턴 지역 매체 「KRIV」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는 휴스턴의 시스템에 최적화 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또한 그는 크리스가 “픽앤롤 플레이를 통해 림으로 돌진하는데 능한 매우 역동적인 선수”라 평하면서, “과소평가된 선수”라고도 덧붙였다.






 






데뷔 당시 크리스는 짐승 같은 운동능력과 준수한 수비력, 외곽슛 능력 등을 갖추어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잦은 파울트러블과, 멘탈 관리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피닉스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결국 이번 여름, 크리스는 브랜든 나이트와 함께 휴스턴의 라이언 앤더슨과 트레이드 되었다.






 






분명 크리스는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다. 하지만 휴스턴의 마이크 디앤토니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어린 선수들의 출전시간에 대해 자비를 베푸는 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가 출전시간을 보장받고 좋은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크리스가 모리 단장의 평가대로 다재다능함을 살려 휴스턴의 주축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까. 다가올 2018-2019 시즌은 크리스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2018-09-14   김기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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