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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뱀 아데바요의 3년차 옵션 실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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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금) 00:22

                           

마이애미 히트, 뱀 아데바요의 3년차 옵션 실행



[점프볼=김성범 인터넷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뱀 아데바요(21, 208cm)와 최소 2019-2020시즌까지 함께한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의 3년차 팀 옵션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키 스케일로 2+1+1년 계약에 묶여있는 아데바요는 팀의 신임을 얻으며 3번째 시즌까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은 아데바요는 69경기동안 평균 19분 05초를 뛰며 6.9득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1.2%의 야투율은 지난 시즌 루키 가운데 4번째에 위치했고 리바운드는 6번째로 많았다. 루키 시즌 41개의 블락은 마이애미 역대 루키 중 4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아데바요는 2017-2018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하산 화이트사이드(29, 213cm)와 켈리 올리닉(27, 213cm)에 이은 3번째 센터였다. 하지만 스크린 능력과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출전기회를 얻었다. 화이트사이드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19경기를 선발로 나와 7.4득점 7.1리바운드로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마이애미의 이번 행보는 아데바요의 지난 시즌에서 가능성을 봤기에 실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화이트사이드는 2018-2019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으며, 올리닉 역시 2019-2020시즌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마이애미 로스터에서 실질적으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빅맨은 아데바요 하나뿐으로, 향후 아데바요를 미래의 주전 빅맨으로 내세우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





 





마이애미는 걸출한 빅맨들이 거쳐간 팀으로 유명하다. 알론조 모닝, 샤킬 오닐, 크리스 보쉬 모두 한때 히트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최근엔 화이트사이드가 꽃을 피우며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오른 바 있다. 아데바요가 이들의 뒤를 잇는 빅맨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그의 2번째 시즌을 기대해본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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