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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패장 김철수 감독 “중추 서재덕 공백 아쉽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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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목) 19:22

                           

[KOVO컵] 패장 김철수 감독 “중추 서재덕 공백 아쉽다”



[더스파이크=제천/이광준 기자] “재덕이는 우리 팀 중심이죠.”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3일 충북 제천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1-3으로 패했다.

 

외인 사이먼을 비롯해 김인혁, 공재학 등 선수들이 분투했지만 팀 주축인 서재덕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점이 아쉬웠다. 특히 리시브 부분에서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특히 서브리시브 부분이 안 되면서 세터들도 함께 흔들렸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서재덕 공백에 대한 질문에 김철수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 부분이 컸다. 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선수다. 없으면 제대로 경기를 치르기 힘든 게 사실이다.”

 

외인 사이먼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이날 사이먼은 초반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체력적 부담을 보였다. 김 감독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더 보강해야 한다. 서브는 확실히 좋은 걸 확인했다”라고 답했다.

 

한국전력은 노재욱이 팀에 합류하면서 다양한 패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노재욱은 중앙 활용이 돋보이는 선수. 그러나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까지 ‘중앙 약점’ 때문에 고민이 컸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확실히 우리 중앙 선수들이 아직 느리다. 연습 때는 그래도 됐는데 실전 들어오니 안 맞았다. 남은 기간 보완해야 할 숙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09-13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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