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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경기 끝내러 왔다' COL 르메이휴의 데뷔 첫 끝내기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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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목) 18:22

                           
[플래시 BACK] '경기 끝내러 왔다' COL 르메이휴의 데뷔 첫 끝내기포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DJ 르메이휴 (콜로라도 로키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콜로라도 5대4 승리
르메이휴 :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상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르메이휴가 팀이 3-4로 뒤진 9회 말 1사에 애리조나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르메이휴의 홈런 덕분에 콜로라도도 애리조나를 꺾고 지구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구 우승 타이틀은 누구 손에?' NL 서부지구 선두경쟁
1위 콜로라도 80승 65패 승률 .552
2위 다저스 79승 67패 승률 .541 (1위와 1.5경기 차)
3위 애리조나 77승 69패 승률 .527 (1위와 3.5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다저스 69.6% 콜로라도 59.2% 애리조나 6.1% 
 
#2 팀 앤더슨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 화이트삭스 4대2 승리
앤더슨 : 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상 : 앤더슨이 길었던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12회 초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렸고, 12회 말엔 메리필드의 깊숙한 내야 땅볼을 아웃으로 둔갑시키는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화이트삭스도 지긋지긋한 7연패 수렁에서 탈출.
 
인터뷰 : 19홈런-26도루를 기록 중인 앤더슨은 20-20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내게는 정말 큰 업적이 될 것이다. 이 기록을 눈앞에 둬 기쁘다(MLB.com)”고 했다.
 
#3 잭 휠러 (뉴욕 메츠)
vs 마이애미 말린스 / 메츠 13대0 승리
휠러 : 8이닝 4피안타 무볼넷 7탈삼진 무실점 시즌 11승(7패)
 
활약상 : 휠러가 8이닝 7K 무실점 역투로 마이애미 타선을 잠재웠다. 우천으로 경기가 35분이나 지연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씨티 필드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타선도 모처럼 13점 폭발. 그런데 디그롬이 얼굴이 아른거리는 건 왜일까.
*‘불운왕’ 제이콥 디그롬, 9월 12일 마이애미전 7이닝 9K 2실점 시즌 9패(8승) 
 
인터뷰 : 휠러는 우천 지연 탓에 “무려 12시간 동안 경기장에 있었다”며 “정말로 모든 이닝을 책임지고 싶었지만, 지쳐서 그러지 못했다(MLB.com)”고 밝혔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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