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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OK 박원빈-한전 서재덕 부상으로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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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목) 16:00

                           

[KOVO컵] OK 박원빈-한전 서재덕 부상으로 선발 제외



[더스파이크=제천/이광준 기자] OK저축은행 박원빈과 한국전력 서재덕이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13일 충북 제천경기장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 간 경기에 앞서 안타까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OK저축은행 미들블로커 박원빈은 지난 11일, KB손해보험과 경기 도중 오른손 출혈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블로킹하는 도중 상대 알렉스가 친 공에 손가락을 맞은 것.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가 찢어져 스무 바늘 넘게 꿰매야 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박원빈이 빠져 걱정이다. 이 빈 자리는 다른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투입해 메울 생각”이라고 아쉬워했다.

 

박원빈은 유독 부상이 잦다. 지난 시즌에는 이번과 같은 부상을 왼손에 당했다. 그 때문에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전에는 무릎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유독 박원빈이 자주 다친다.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재활 기간으로는 최소 3주를 바라봤다. 김 감독은 “일단 상처가 아무는 데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 그 이후 경과를 봐서 시즌 투입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KOVO컵] OK 박원빈-한전 서재덕 부상으로 선발 제외

 

한편 한국전력에도 부상자가 있다. 주 공격수 서재덕이다. 그는 지난 11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발목에 통증을 느껴 경기서 제외됐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당시를 설명했다. “서재덕이 지난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 전에서 다쳤던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했다. 착지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는데 경기 도중 통증이 올라와서 제외했다.”

 

이어 “아프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선수다.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컵 대회보단 시즌이 아무래도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 휴식을 주고 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다. 심각하진 않아 4강때 상태를 보고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 경기 격인 시즌을 앞두고 들려온 선수들 부상 소식은 팀은 물론 팬들에게도 아쉬움이다.  

 

 

자료사진/ 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2018-09-13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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