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워싱턴 '신성' 소토, 시즌 19호 아치 폭발…멜 오트 넘었다

일병 news1

조회 410

추천 0

2018.09.13 (목) 11:00

                           
워싱턴 '신성' 소토, 시즌 19호 아치 폭발…멜 오트 넘었다


 
[엠스플뉴스]
 
후안 소토(19, 워싱턴 내셔널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소토는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소토는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한 시즌에 세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해낸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10대 선수가 되는 영광도 누렸다. 
 
소토의 방망이는 이날도 어김없이 불을 뿜었다. 첫 세 타석에 무안타 침묵을 지킨 소토는 6회엔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4-1로 앞선 6회 초 1사에 좌완 불펜 오스틴 데이비스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9호 홈런.
 
이로써 소토는 10대 단일시즌 홈런 순위에서 멜 오트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또 2위 브라이스 하퍼의 22홈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뒀다.
 
한편, 소토는 올 시즌 타율 .305 19홈런 61타점 2도루 OPS .954를 기록,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10대 단일시즌 최다홈런 순위
1위 토니 코니글리아로(1964년)-24홈런
2위 브라이스 하퍼(2012년)-22홈런
3위 후안 소토(2018년)-19홈런
4위 멜 오트(1928년)-18홈런
5위 켄 그리피 주니어(1989년)-16홈런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