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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와타나베 합류한 일본, 카자흐·이란 전 최종 12인 발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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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목) 11:00

                           

[FIBA WC] 와타나베 합류한 일본, 카자흐·이란 전 최종 12인 발표



[점프볼=민준구 기자]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일본이 NBA 서머리그에 참가했던 와타나베 유타를 포함시키며 카자흐스탄, 이란 전을 치를 최종 12인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13일 카자흐스탄 전을 시작으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를 맞이한다. 17일에는 홈인 도쿄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2군으로 나선 일본은 월드컵 예선에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켰다. 하치무라 루이는 물론 NBA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와타나베 유타까지 합류시키며 완전체로 거듭났다.

[FIBA WC] 와타나베 합류한 일본, 카자흐·이란 전 최종 12인 발표

206cm의 와타나베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NBA 서머리그에서 평균 9.4득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그의 잠재능력을 알아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다른 국가들의 입장에선 와타나베의 존재감은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아쉬운 건 닉 파지카스의 불참이다. 부상으로 인해 최종 명단 합류에 실패한 파지카스를 대신해 아이라 브라운이 일본의 골밑을 지킬 예정이다.

1라운드 예선에서 4전 전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일본은 호주와 대만을 차례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과거 아시아의 변방으로 분류됐던 그들은 중국과 이란, 필리핀도 잡아보지 못한 호주를 꺾으며 단숨에 아시아 강호로 올라섰다.

일본은 현재 2승 4패로 F조 5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소 최정예 멤버로 나서지 못하는 필리핀과 ‘복병’ 카자흐스탄만 제치면 월드컵 티켓 획득도 꿈은 아니다.

▲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바바 유다이, 아이라 브라운, 하치무라 루이, 하리모토 텐케츠, 히에지마 마고토, 오타 아츠야, 시노야마 류세이, 다케우치 조지, 다나카 다이키, 토가시 유키, 츠지 나오토, 와타나베 유타

# 사진_FIBA 제공, 와타나베 유타 SNS



  2018-09-1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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