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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강정호, 재활 본격 돌입…목표는 교육리그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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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목) 09:00

                           
'손목 부상' 강정호, 재활 본격 돌입…목표는 교육리그 참가


 
[엠스플뉴스]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격과 수비 훈련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다만 2018시즌 내 메이저리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왼 손목 수술 이후 재활 중인 강정호가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구단 재활 시설에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며 강정호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토드 톰칙 피츠버그 스포츠 의학 팀장은 '강정호가 토스 배팅과 함께 땅볼 처리와 송구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강정호는 라이브 배팅훈련을 거쳐 10월에 열리는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즌 내 빅리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BS 스포츠는 강정호의 차기 목표가 교육리그 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2018년 빅리그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맺은 4년 보장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내년엔 55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25만 달러)이 걸려있다. 꾸준히 강정호의 재활을 돕고 있는 피츠버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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