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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아가메즈 활약 이어진 우리카드, JT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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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20:44

                           

[KOVO컵] 아가메즈 활약 이어진 우리카드, JT 꺾고 2연승



[더스파이크=제천/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일본 JT 선더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JT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22)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2연승을 기록했고 JT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리버맨 아가메즈가 첫 경기에 이어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화재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아가메즈는 이날도 22점을 기록했다. 나경복 역시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JT는 여전히 수비에서 단단함을 보여줬지만 마무리 옵션 부재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날은 고비마다 범실마저 나오며 무너졌다.

1세트는 아가메즈와 JT 수비의 맞대결 구도였다. 아가메즈가 높이와 힘을 앞세워 점수를 만들었고 JT는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반격했다. 세트 중반까지 팽팽했던 양상은 최홍석을 대신해 투입된 나경복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20-17, 리드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1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시훈과 아가메즈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과 아가메즈의 득점으로 13-10으로 앞서나갔다. 격차는 더 벌어졌다. 나경복이 공격을 주도했고 JT가 고비마다 범실을 저지르며 우리카드가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기세를 늦추지 않고 김정환의 블로킹을 마지막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JT는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추격하는 분위기마다 나온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외에 다양한 선수가 득점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아가메즈와 나경복에 이어 김시훈 등이 속공을 보태며 우리카드가 점수차를 벌렸다. JT는 야마모토 쇼헤이와 요시오카 코다이 등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접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9로 쫓긴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아가메즈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09-1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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