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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LG로 돌아온 메이스 “경기 이기는 습관부터 가지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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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17:44

                           

‘컴백’ LG로 돌아온 메이스 “경기 이기는 습관부터 가지겠다”



[점프볼=이천/강현지 기자] "I'm Back." 제임스 메이스(32, 199.9cm)가 친정팀인 LG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서울 SK를 챔피언으로 이끈 메이스가 친정인 창원 LG로 돌아왔다. 메이스는 2016-2017시즌 레이션 테리의 대체선수로 LG에 합류해 53경기 평균 21.85득점 11.9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했다. SK에서도 믿고 보는 메이스라는 평가를 증명하긴 마찬가지. 애런 헤인즈의 부상 대체로 온 그는 SK의 18년 만에 챔프전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마지막 퍼즐이 됐다.

 

그랬던 그가 LG로 돌아왔다. “내가 돌아왔다”고 팬들에게 인사한 메이스는 “LG로 돌아와서 기쁘다.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좋은데, 특히 (김)종규가 있어서 좋고, 조성민은 내가 있었을 땐 주장이었는데, 지금도 있다”며 LG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그간 근황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가족과 휴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상무와의 가진 비시즌 첫 경기에서 10분가량 출전하고 그의 진가를 100% 발휘해 LG 선수들도 메이스가 돌아와 든든해졌다는 평가다.

 

KBL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과 에이전트랑 이야기를 했는데, 와 본 팀에서 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얼른 시즌이 시작돼 농구 코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뒤 “올 시즌 같은 경우는 시즌 준비를 선수들이랑 함께하게 됐는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WIN(승리)’라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언제나 목표다”라고 말한 그는 “그러려면 일단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일 경기에서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챔피언십이 눈앞에 와 있을 거다”라며 각오 또한 덧붙였다.

 

메이스는 “내가 돌아왔다”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LG에서 열정이 넘치게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5x5(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5개 경기 기록 부문에서 5개 이상 달성) 기록 달성을 한 곳이기도 하다. 새 시즌에 대해 기대가 된다”며 2018-2019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09-12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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