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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로버츠 감독 "CIN 투수진, 다저스 타선 압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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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13:22

                           
[MLB 토크] 로버츠 감독 CIN 투수진, 다저스 타선 압도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상대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다저스는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5안타 1득점 빈공에 허덕이며 1-3으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섰다. 2회와 3회 피홈런으로 2점을 뺏긴 류현진은 5회 3타자 연속 안타로 추가 실점,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도 이날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에 7회 1사까지 안타 4개로 철저하게 막혔다. 6회 1사에서 터진 작 피더슨의 1점 홈런이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이었다.
 
신시내티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3연전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로버츠 감독도 답답함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시내티 투수진이 호투를 펼쳤다. 우리 타선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말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어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에 대해서는 “실투가 몇 차례 있었지만 잘 던졌다”고 감쌌다.
 
최근 다저스는 뉴욕 메츠와 신시내티에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 타 지구 하위권 팀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나 역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고 말한 로버츠는 “지금 당장은 뭐라고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오는 13일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로 내세운다. 로버츠는 "내일 승리를 위해 불펜에 활용 가능한 모든 선수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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