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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CIN전 5이닝 6K 3실점…패전 위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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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09:22

                           
류현진, CIN전 5이닝 6K 3실점…패전 위기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져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2.42로 소폭 올랐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 2, 3회엔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고 5회엔 약한 땅볼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다행히 대량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1회 1사 1, 2루 위기를 무사히 넘긴 류현진은 2회 갑작스러운 일격을 맞았다. 브랜든 딕슨에게 던진 커터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면서 그대로 좌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3회엔 스캇 쉐블러에게 몸쪽에 꽉 찬 공을 던졌는데, 이게 솔로포(0-2)로 연결되고 말았다. 
 
4회엔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5회 한 점을 더 내줬다.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고 결국, 스쿠터 지넷이 바깥쪽으로 빠지는 커터를 공략해 적시타를 때리면서 3번째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더는 추가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필 어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투구수는 85개.
 
이후 류현진은 팀이 0-3으로 뒤진 6회 초 타석 때 대타 체이스 어틀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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