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MLB.com은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션 마네아가 20일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네아는 2019시즌에도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이다.
 
마네아는 지난 8월 27일 왼쪽 어깨충돌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소염제 치료를 받으며 시즌 내 복귀를 노렸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설상가상으로 어깨 수술이 불가피해지며 내년 시즌도 개점휴업에 들어간다.
 
밥 멜빈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수술 이후에야 정확한 경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불행하게도 기본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마네아는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9패 평균자책 3.59로 활약했다. 4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9이닝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노히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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